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느리게 찍는 사진

몇 가지 TLR 사용 경험

 

 

 

 


1. Mamiya c330s
- 졸라 무겁다
- 초기 렌즈들은 역광에 너무 약하다
- 렌즈 교환식에 벨로우즈식이라 광각, 접사 다 커버된다.
- 내구성은 좀 떨어진다. 특히 안 보이는 곳에 있는 플라스틱.....
- 포커싱 스크린의 밝기는 정말 쩐다....
- 구한다면 c220 + 55mm 셋트로 하고 싶다

2. 미놀타 오토코드
- 롤플에 견줄만한 성능이나 그래도 뭔가 2% 모자란 느낌
- (개인적으로는) 포커싱을 롤플과 동일한 구조로 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음
- 렌즈 성향이나 성능은 롤플과 유사한 것 같음
(autocord LMX vs. Rolleiflex 3.5a [zeiss opton tessar] 비교 테스트 결과)
- 스크린은 롤플에 비해 밝은 편임
- 구한다면 autocord CDS 중 노출계 없는 버전. 이게 제일 이쁜것 같다.
  그런데 LMX와 CDS III 버전을 비교해 본 결과 만듦새나 부품은 LMX가 더 나았다.




3. 롤플
- 바가지가 아닌 이상 비싼 물건은 합당한 이유가 있다.
- 만듦새를 보면(속을 뒤집어 보진 못했지만) 군데군데 '햐.. 요것들 봐라' 이런 느낌을 가지게 한다
- 성능은..... 언제 우리가 성능보고 사진 찍었나?
뽀대가 중요한거지
- 롤코를 아직 사용해보지 못해서 쪼매 그렇다.
- 내가 생각하는 최적의 조합은
3.5a바디 + 착탈식스크린 + Xenotar 75mm f3.5
- (현행 버전, W/F를 제외하고) 3.5F 플라나 계열이 제일 비싼데
중형은 어차피 노출계 들고 다니니 거추장스런 노출계 필요 없고 기능은 그저 단순할 수록 좋은 것 같다.
렌즈의 경우 나처럼 컬러 많이 찍으면 역시나 코팅이 좀 더 잘되어 있는게 좋은 것 같다.
- 써 본 버전이
.3.5a Tessar
.2.8c Xenotar
.2.8e Planar
.3.5f Xenotar
인데 기회되면 롤코Vb, 롤플T 써보고 싶다.
돈이 된다면 W/F 버전을 구해보고도 싶은데 너무 무거울 것 같다.
Xenotar 3.5d 버전이 위에서 언급한 최적 조합에 그나마 가까운듯 하다.